우송교양대학은 우송대학교 전체의 교육목적, 즉 건학이념인 ‘자립 · 단정 · 독행’의 실현을 지향하여 본교에서 설정한 교육의 비전 및 인재상의 구현을 그 교육 목적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교육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수립 운영한다.
건학 이념중 ‘자립(自立)’은 주체적 활동의 전제조건인 자아의 확립과 모든 행동의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는 인격적 독립성을 뜻하고; ‘단정’(端正)이란 욕망을 자제하고 절도에 맞는 생활을 하는 몸과 마음의 자세를 견지하는 성숙한 인격과 품성을 뜻하며; ‘독행’(篤行)이란 주변의 평가나 상벌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도덕적 당위의식에 입각하여 자율적으로 덕행을 하려는 의지의 체화를 가리킨다.
인재상 우송학원이라는 교육공동체에서는 어떤 인재를 양성해 낼 것인가? 그것은 곧 우송학원의 비전이요, 모든 교육활동의 지침이 되는 교육목적이 될 것이다. 우리 우송학원에는 창학 당시부터 우송 선생께서 주창하신 교육철학*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늘의 시대정신에 부응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인재상을 재정비하여 공표한다. 이 인재상에는 21세기 문명의 핵심적 지반인 지식세계의 특성, 문명이 전개되는 공간적 지평의 무제한성, 그리고 시간적 변화의 급속성과 불가예측성이 반영되어 있다.
지식사회가 격변하는 오늘날 고등교육을 받은 인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핵심역량은 창의성이다. 그런데 새로운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창의적 사고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연계시켜 융복합하는 과정에서 움터 나오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사회적 요인들이 영역 구분 없이 융복합하는 시대상에 부응하여 우송대학교는 다학문적 융합교육을 제도화함으로써 창의적 사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오늘날 세계는 하나의 ‘지구촌’이 되고 있어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에 부응하여 우송대학교는 학생들로 하여금 국내의 지역적인 업무뿐 아니라 언제든 해외로 진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고자 한다.
‘디지털 혁명’이래 인류문명의 변화가 더욱 더 가속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대학은 기성의 지식과 질서에 매이지 않고 과감히 미래를 지향하는 도전적 용기가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고도의 실용적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전문 실용교육도 ‘4.0 IR’의 예고를 신속히 수용하여 새로운 기획을 해야 한다. 4.0 IR로 인한 문명의 전환기에서 첨단기술을 익혀 미래의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 우송선생의 교육철학은 그간의 교내 논의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집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