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지역영재 키운다…'북파워 프로젝트' 재시동
대전 8개 기관, 독후감 경연대회로 학습열풍 후원
내달 1일부터 지역 초중고·대학생 대상 온라인으로 접수
지나라 기자2013.06.25 15:42:29
nara@hellodd.com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원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독서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마련된다.
북파워인재프로젝트 추진협의회는 '제4회 대전지역 어린이·청소년 독후감 경연대회'의 참가 신청을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북파워인재프로젝트는 대덕특구 출연연인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와 지역사회 공공기관인 대전광역시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충청하나은행, 대전대학교, 대전MBC, 대덕넷이 함께 지역인재의 지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중 책 읽기 캠페인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학습열풍'을 조성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과학·교육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독후감 경연대회는 대전지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하며 독후감 책 선정은 자유이다. 원고 분량은 초등학생(4~6학년)이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 중고교생은 15매 이내, 대학생 부문은 25매 이내이다.
단, 산문형식의 운문은 제외되며 1인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또 다른 대회 출품작이나 타인의 작품을 도용할 경우 실격처리된다. 분량이 현저하게 초과되거나 미달된 작품도 심사에서 제외된다.
독후감은 A4용지 크기에 한글문서(hwp)를 만들어 홈페이지 신청란에서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8월 10일 KINS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독후감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에서는 초·중·고생과 대학생 각 학교급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1명, 특별상(초등2명, 기타 각1명)을 시상한다.
수상 특전으로 각 부분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특별상 각 3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초·중·고 부분 최우수·우수상 수상자는 대전광역시교육감상도 수여받게 된다. 또 대학생 부분 수상자 전원은 대전광역시장상을 받게 된다.청 접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 파워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www.djbookpower.com/)를 참고하면 되며 북파워 추진협의회 운영사무국(070-7007-4527)을 통해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