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학생 IT 축제 ‘이매진컵’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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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학생 IT 축제 ‘이매진컵’ 개막| 기사입력 2013-07-10 03:35MS 주최 SW경진대회, 한국 ‘루모스’팀도 출전 전 세계 학생들의 정보기술(IT) 축제인 '2013 이매진컵'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2013 이매진컵'이 러시아 북서부의 아름다운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8일 개막돼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월드 파이널 대회에는 전 세계 71개 국가에서 본선에 진출한 총 87개팀 309명의 학생이 참가해 창의력과 열정으로 꿈을 향한 도전을 펼친다. '이매진컵'은 MS가 전 세계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이자 학생들의 IT 축제로, 올해로 11회째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유엔이 정한 전 세계 난제들의 해결을 위한 주제로 진행된 데 반해 올해부터는 소셜임팩트와 게이밍 등 지난 10년간 학생들에게 인기 있었던 요소들을 반영해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기획과 아이디어'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게임과 이노베이션 분야가 추가돼 총 2개 부문의 6개 분야로 구성되며 경쟁부문에서는 △월드 시티즌십 △게임 △이노베이션 등의 3가지 핵심 경쟁분야와 함께 온라인 챌린지 부문에서는 △윈도 8 △윈도 애저 △윈도 폰 등 3가지 온라인 챌린지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2013 이매진컵' 월드 파이널에서는 지난 3월 총 181개팀 724명의 경쟁을 뚫고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루모스'팀이 출전해 음악과 빛을 결합한 윈도 8용 프로젝션 맵핑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루모스'는 단순히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윈도 8용 프로젝션 맵핑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노트북이나 태블릿 PC에 프로젝터만 연결하면 누구나 쉽게 음악과 함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벽에 투영할 수 있어 상업적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