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채용시즌 시작, 자기소개서·면접 노하우는? |
---|
|
|
mbn뉴스
【 앵커멘트 】 고졸채용을 필두로, 올해 은행권 채용 시즌이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은행권 취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많을텐데요. 서환한 기자가 시중은행 채용담당자를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은행권이 고졸 채용을 시작으로, 올해 공채를 시작합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졸 채용 확대 바람이 거셉니다. ▶ 인터뷰 : 이순우 / 우리은행장 - '올해부터는 (고졸자를) 아예 정규직으로 채용합니다. 지난해까지는 2년의 계약직을 거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던 것을 올해는 아예 정규직으로 바로…' 우리은행을 필두로, KB국민 등 거의 모든 시중은행들 20~80명 가량의 고졸 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업 관문을 통과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시중은행 채용 담당자는 은행 취업을 위한 노하우로 '기존 합격자의 자기소개서를 보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건 / 우리은행 채용담당자 - '전체 지원자 평균하고 실제 합격자의 (학점) 전체 평균하고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학점이나 다른 자격증보다는 자기소개서 부분에 치중해서, 자신을 변별력 있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를 인용해서는 곤란하며 자신만의 특징을 잘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건 / 우리은행 채용담당자 - '흔히 떠도는 합격 자기소게서는 절대 인용하지 마세요. 그건 그 사람의 합격 자기소개서입니다. 겪어온 경험이나 본인의 능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형화된 합격자기소개서의 형식은 없습니다.' 경제 침체에 따른 취업난 심화. 취업희망 은행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증명하는 것이 최고의 '스펙'인 것 같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