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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공통알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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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꾸고 싶다-2부 부모, 자녀의 꿈을 아십니까

작성자
한민
작성일
2013.07.05
조회수
4,478
첨부파일
-
http://ebs.daum.net/docuprime/episode/6439


아이들이 말한다. 사랑이라지만 간섭일 뿐이다. 부모가 답한다. 다 너를 위해서다.

중•고등학생 50%가 말하는 진로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 ‘부모’. 직업에 대한 가치관에서부터 실제 진로 선택까지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력 아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부모의 강요로 원치 않는 진로를 선택해야만 했기에 불행하다고 말하는 자녀들. 그리고 강요가 아니라 인생 선배로서 해준 조언이었다고 말하는 부모. 아이들은 스스로 길을 찾고 싶어 하지만 불안한 부모는 자녀의 진로에 관여할 수밖에 없다. 한 인생, 서로 다른 꿈. 그들의 동상이몽을 이야기한다.

<부모, 과거의 성공대본에 매달려 있다>
부모와 자녀, 그들이 인식하고 있는 직업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한 학교를 지정해 실험을 시행했다. 부모와 자녀 각각 알고 있는 직업을 작성한 후 그 직업 중 희망직업(부모의 경우 자녀가 됐으면 하는 직업)에 표시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부모들은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직업군을, 자녀들은 새롭고 다양한 직업군을 장래희망으로 꼽았다. 세상이 변화하는 만큼 직업세계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부모의 직업의식은 구세대에 머물러 있다. 갈등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부모와 자녀, 진로갈등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차이를 인정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인식하고 존중할 수는 있어요’

부모와 자녀 간의 진로 갈등. 과연 어느 한 쪽의 아집 때문에 일어난 것일까? 안정적인 삶을 살아주길 바라는 아버지의 요구대로 간호학과에 합격은 했으나 결국 입학을 포기하고 재수 끝에 원하던 학과에 들어간 딸. 그러나 이 전공마저 잘 맞지 않아 현재 전과를 고민하고 있다. 덕분에 재수 때부터 삐걱거리던 아버지와의 관계는 거의 회복불능상태. 아버지는 딸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딸은 여전히 안정적인 삶을 강요하는 아버지에게 거부감을 느낀다. 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직업가치관 검사 분석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둘 사이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화해의 길을 모색해 본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법 - 뉴질랜드의 진로교육 현장에 가다>
뉴질랜드는 학생과 학부모 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를 교육 과정에 참여시키고 있다. 우선 학생 각자의 진로에 알맞은 교과 커리큘럼 작성을 위해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 조율한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 간 진로갈등이 있을 경우 교사가 직접 중재한다. 무엇보다도 교장실의 문이 언제나 학부모에게 열려 있어 학부모는 언제든 교장과 직접 자녀 문제를 상담할 수 있다. 부모에게 열려있는 뉴질랜드의 진로교육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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