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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꾸고 싶다-3부 진로찾기 30일간의 여행

작성자
한민
작성일
2013.07.05
조회수
3,297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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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지금, 그러나 과연 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이 학생들을 바꿀 수 있을까? 진로교육을 통해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30일 간의 진로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직업능력개발원의 새 전문가 분들과 30일 간의 진로 여행에 함께하기 위해 참가신청을 한 61명의 신서고등학교 학생들. 그 중 전문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진로 고민을 가진 9명의 학생들을 선정했다. 각각 다른 개성과 고민을 가진 9명의 학생들. 그들은 과연 이 30일 간의 여정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첫 번째 여행: ‘나’를 알아가는 여행>
진로 찾기의 첫 단계는 바로 나 자신에 대한 탐색. 지금껏 자신을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 내가 바라보는 ‘주관적인 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객관적인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장점을 생각해보는 ‘장점나무 그리기’를 통해 자기 긍정의 힘을 높이고 10년, 20년 후 내 모습을 상상해보는 ‘여행지도 그리기’를 통해 주관적인 나를 탐색했다. 그리고 직업적성검사, 직업흥미검사, 직업가치관검사, 과목별 성취 및 흥미검사, 직업상세능력검사로 이뤄진 아로플러스 검사를 통해 객관적이고 수치화된 나를 알아봤다. 이렇게 발견한 ‘나’는 이어질 여행의 초석이 되었다.

<두 번째 여행 : 진로를 탐색하는 여행>
첫 번째 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두 모둠으로 나뉘었다. 한 모둠은 관심분야가 어느 정도 설정되어 있는 아이들로, 다른 한 모둠은 진로가 불명확한 아이들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어진 두 번째 여행, 진로직업탐색. 관심분야 설정 모둠은 즉시 해당 관심분야와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직업들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정보를 조사했다. 아직 무엇을 할지도 정하지 못한 다른 모둠은 일단 관심분야를 찾기 위해 다양한 직업정보를 접하는 활동을 한다. 직업카드를 활용한 상담 등이 그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형태를 알 수 없던 자신의 흥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세 번째 여행: 직업 현장으로의 여행>
자신과 직업세계에 대한 탐구가 끝났다면 그 이후에는 경험을 통해 해당 직업이 정말 자신에게 맞는지를 알아보는 단계가 필요하다. 직접 직업 체험을 해보기 위해 아이들은 흥미분야에 따라 네 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체험학습을 떠났다. 한방병원과 한국청소년 상담원, 뮤지컬 극단, 그리고 동대문 의류매장을 찾은 아이들. 그 직업체험 현장을 담았다.

진학 역시 진로의 한 부분인 만큼, 대학을 미리 체험해보는 것 역시 진로설정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들이 좀 더 다양한 학과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울의 한 전문대학을 찾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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