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꿈꾸고 싶다-6부 미래를 교육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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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bs.daum.net/docuprime/episode/6469
장기적인 진로보다는 입시위주의 진학상담에 그쳤던 기존의 진로교육이 가진 한계를 넘어서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2011년 9월에는 진로교육을 전담할 150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정식으로 교육현장에 배치됐다. 이제 첫 걸음을 내딛는 진로교육의 현장을 만난다. <학교, 진로교육에 나서다! > 체계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평택의 송탄고등학교. 이곳의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진로적성을 검사하고 3년 동안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나간다. 3년간 차곡차곡 쌓여 하나의 진로 포트폴리오로 완성되는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가 그것. 학교는 다양한 진로 활동을 제시해 포트폴리오의 빈 칸을 메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수학여행, 연극제 등 교내 주요활동에 진로관련 활동을 접목시켜 아이들이 진로• 직업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또한 교내 커리어존을 만들어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도록 만들어주는 송탄고등학교의 진로교육 현장을 찾았다. <3인의 진로상담교사, 진로교육의 희망을 이야기하다> 학교에는 국어, 수학, 영어 각 교과목 교사는 있어도 진로전담교사는 없었다. 지금까지 학교현장에서 진로교육이 소외돼 왔음을 보여주는 한 단면. 체계적인 진로교육 전담자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1년 9월, 1500명의 전문 진로 상담 교육을 이수 받은 진로진학상담 교사들이 현장에 배치됐다. 아직은 시작단계, 학교에서 진로상담교사는 어떻게 활동하고 있을까? 각자 다른 방식으로 진로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3인의 진로교사의 활동과 그 안에서 달라져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상담의 달인, 울산 달천고등학교 장태자 선생님> 6개월간 400여명의 진로상담을 해온 달천고등학교 상담의 달인, 장태자 선생님. 지난 25년간 수학교사로 교단에 섰지만 1점 올리기보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교사가 되고 싶어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전환했다. 이후 학교에서 가장 바쁜 선생님이 되었다는데.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적성검사 분석부터 아이들이 서로의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또래상담도우미 활동 지원, 그리고 학부모와 아이 간의 의견조율까지 동분서주하는 장태자 선생님의 일상을 쫓는다. <발로 뛰는 진로교사, 광주과학고등학교 정미영 선생님> 지역사회와 연계된 진로교육을 표방하는 정미영 선생님. 학생들이 직접 직업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현장들을 찾아 다니느라 분주하다. 특수목적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진로의식 없이 진학해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에게 맹목적인 공부 스트레스에 동기부여를 주고 싶었다고. 섭외와 사전답사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의견수렴과 현장체험학습 인솔까지 하나하나 직접 발로 뛰는 정미영 선생님의 활동적인 진로교육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