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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도 블루도 아닌 청년 일자리의 새 방향… KBS1 ‘파노라마’

작성자
박두규
작성일
2013.07.04
조회수
3,157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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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도 블루도 아닌 청년 일자리의 새 방향… KBS1 ‘파노라마’

\ | 기사입력 2013-07-03 18:45
선망 받던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고 있다. 물론 블루칼라 노동자들은 더 어렵다. 요즘에는 육체노동자 블루칼라와 사무직 화이트칼라를 접목한 ‘브라운 칼라’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브라운 칼러는 블루니, 화이트니 하는 경계가 없다는 의미다. 젊은 세대들도 일자리의 장소, 강도를 따지지 않는 추세다. KBS1 2부작 ‘김난도의 내일’에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새 방향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10개월 동안 10개국을 돌며 여러 석학과 청년들을 만나 일자리에 대한 변화를 집중 분석했다.

유엔미래보고서는 향후 프리랜서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용 기기를 활용해 이동하며 일하는 ‘노마드’ 노동자부터 전 세계 곳곳 기업의 일을 받아 인터넷으로 일을 처리하는 ‘이랜서’ 등 새로운 프리랜서 유형이 등장하고 있다. 4일 방송되는 ‘김난도의 내일-1편 청춘, 일을 탐하다’ 편에서는 자발적으로 도시가 아닌 지역으로 찾아가 ‘내 일’을 찾은 젊은이들을 만난다. 11일 방송되는 ‘2편 천직을 만나다’에서는 글로벌 일자리 트렌드 변화 속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방송은 4일, 11일 오후 10시.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나만의 ‘天職’ 찾기 5가지 전략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 신간 ‘내:일’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13-07-03 19:55
‘청년 멘토’로 불리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미래 일자리 시장의 트렌드와 나만의 천직을 위한 전략을 갖고 돌아왔다. ‘내 일을 잡으려는 청춘들이 알아야 할 11가지 키워드’란 부제가 달린 새 책 ‘김난도의 내:일’을 펴낸 것이다.

김 교수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춘이 아플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일자리 현실을 좀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화두를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작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통해 88만원 세대를 위로하고 ‘내 일이 이끄는 삶’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면 이번엔 “어떻게 그 삶을 이룰 것이냐”에 대한 답변을 내놓은 셈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 10개국의 구직 현장을 찾아가 청년들과 전문가들을 만났다. 영국의 ‘집사학교’부터 미국의 파머스 마켓, 이탈리아 가죽공예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글로벌 잡 트렌드를 ‘FUTURE’라는 열쇳말 6가지로 잡아냈다.

블루칼라로 불리는 육체노동에 전문성을 부여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내는 ‘브라운칼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일하는 ‘노마드 워커’, 갈수록 주목받는 ‘소셜 사업’, 주3일 근무 등을 보장해 직원과 기업 모두 이득을 취하는 ‘여유경영’, 적은 자본이지만 아이디어로 무장한 ‘마이크로 창업’, 지역에서 살 길을 모색하는 ‘컨트리보이스’ 등이 그것이다.

이어 ‘MY JOB’을 열쇳말 삼아 5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일자리의 ‘미스 매칭’을 줄이고 ‘평생 배움’을 통해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 것을 주문한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돈벌이가 아닌 ‘행복’을 위해 일하라고 권한다.

김 교수의 해외 취재 과정 등을 KBS ‘파노라마’ 제작진이 동행하며 카메라에 담았다. KBS 1TV를 통해 1편은 4일 밤 10시, 2편은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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