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펀드매니저가 꼽은 5년후 유망산업 1위는?
| 기사입력 2013-07-04 17:04
[머니투데이 강상규 미래연구소M 소장][제3회 청년기업가대회…‘빅데이터’ 적극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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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임종철 디자이너 |
“미래의 유망종목을 남들보다 한발 앞서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꼽은 5년후 유망산업은 무얼까?”
지난 6월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글로벌 컨퍼런스인 K.E.Y. Platform이 글로벌 펀드매니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펀드매니저들은 '빅데이터'(big data)와 클라우딩 기술을 단연 1위로 꼽았습니다.
‘제4의 경영자원’으로 불리는 빅데이터는 알라딘의 마법램프와 같습니다. 동화에서 알라딘이 마법램프를 문지르면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Genie)가 펑하고 나타나듯이, 현실에서 우리가 빅데이터를 처리하면 돈이 되는 정보가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이미 지난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에 빅데이터를 이용한 선거전략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대선 때 유권자들의 표심을 읽고자 SNS의 방대한 데이터에 큰 주목을 했었구요. 모두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들입니다.
또 기업은 실시간으로 쌓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서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에 따르면 이 같은 빅데이터 활용시 기업은 제품개발 및 생산 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부에선 그동안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점차적으로 공개하는 ‘정부 3.0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빅데이터의 미래에 큰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창업대회인 청년기업가대회도 빅데이터 벤처기업의 지원을 적극 장려합니다. 제3회 청년기업가대회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혁신적인 사업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청년 스타트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겁니다. 특히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디어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에게는 추가적인 투자와 지원이 뒤따릅니다.
천문학적인 트래픽이 따르는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고급 클라우딩 기술도 반드시 수반돼야 합니다. 따라서 고급 클라우딩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지원과 투자를 제공합니다.
자 이제 빅데이터나 클라우딩 청년 벤처들은 서둘러 제3회 청년기업가대회에 신청하세요. 온라인 신청은 7월7일까지입니다.
-온라인 신청: 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www.efkorea.kr) 청년기업가대회, 7월7일 마감
-추가 서류: 참가자명단 및 서약서, 기업가정신재단 이메일(efkorea@efkorea.kr) 제출
*추가 서류는 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www.efkorea.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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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E.Y. Platform, 글로벌 펀드매니저 100인 설문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