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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에는 스토리가 있다(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설득 전략)

작성자
박두규
작성일
2013.07.05
조회수
4,537
첨부파일
-

“스토리 담은 스피치가 인생 변화”

| 기사입력 2012-09-19 12:01
대화는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
말하기 보단 듣기가 기본돼야


“말을 잘하는 것만큼이나 그 말을 상대방에게 기억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말을 상대방에게 기억시키는 것은 곧 나를 상대방에게 기억시키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선 상대방의 공감과 설득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스토리는 여기서 가장 큰 무기가 됩니다.”

전작 ‘공감스피치’로 매력적인 스피치 방법을 제시했던 이서영<사진> 아나운서가 스피치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끌리는 말에는 스토리가 있다’(위즈덤하우스)를 냈다. 이 아나운서는 풍부한 방송 경험과 강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효과적인 스피치 이론과 사례 등을 통해 매력적인 스피치의 필요조건은 스토리임을 강조했다.

“20분간 연설하는데 예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한 시간짜리 연설보다 지루할 수 있어요. 버락 오바마의 쉽고 감성을 자극하는 연설은 그를 정치 신인에서 일약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힘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호소력 깊은 프레젠테이션도 애플의 신제품만큼이나 큰 관심을 모았잖아요. 이들의 스피치엔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가 담겨 있어요.”


그는 스토리를 담은 재미있는 말이 유명인사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구직을 위한 면접, 연봉 협상, 작게는 소개팅에 이르기까지 스피치는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요구됩니다. 매력적인 스피치에 스토리까지 담는다면 상대방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줄 수 있겠죠?”

스피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이 아나운서는 경청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스피치란 결국 상대방과 소통하는 일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모든 스피치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보다 이해받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하기 때문이죠. 내가 이해를 받으려면 내가 먼저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해요. 나와 다른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님을, 즉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선행돼야 소통도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스피치의 출발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상대방의 능력을 인정하고 격려해주는 긍정적인 말 한마디는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의 120%를 끌어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제대로 된 스피치 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채 스피치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 내몰린다. 이 아나운서는 스피치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다짐하며 조언을 남겼다.

“사실 스피치 전문가인 아나운서조차도 청중들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자신감과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어요. 스티브 잡스의 탁월한 스피치의 비결은 수많은 리허설의 반복이었습니다. 제 책이 매력적인 이야기꾼을 꿈꾸는 많은 독자에게 가이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겁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끌리는 말에는 스토리가 있다(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설득 전략)
프롤로그_스토리는 매력이자 설득이다

Part Ⅰ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따로 있다
1. 노사연은 잊혀진다
2. 그 연설에 반한 이유
3. 이야깃거리는 어떻게 찾을까?
4. 이야기꾼으로 거듭나는 일곱 가지 습관
5. 스토리텔링의 99%는 콘셉트가 좌우한다
6. 솔깃 쫄깃한 에피소드 만들기

Part Ⅱ 상대를 매혹하는 설득 커뮤니케이션
1. 설득의 시대 살아남기
2. 마음을 사로잡는 설득 노하우
3. 설득하는 말하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 설득력을 높이려면 마음을 공략하라
5. 성공하는 설득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6. 설득의 달인에게는 협상도 문제없다

Part Ⅲ 설득력을 높이는 ‘스토리텔링 스피치’
1. 30초 안에 장악하라
2. 이야기의 맛을 살려라
3.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야기를 그려라
4. 수사의 달인 따라잡기
5. 집중력을 높이는 밀당의 기술
6. 그녀를 움직이는 말
7. 그를 움직이는 말
8. 설득은 자기 자신을 믿는 데서 시작된다

Part Ⅳ 매력 지수를 높이면 설득력도 높아진다
1. 첫인상이 반이다
2. 시선으로 압도하라
3. 발표형 목소리는 따로 있다
4. 감동을 지속하는 여운 엔딩법
5. 면접관을 올턴하는 면접 스피치
당신도 탁월한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불러온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슈퍼스타K〉, 감동적 이야기로 매회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힐링캠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너도나도 스토리텔링 북을 발간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는 지자체들까지 바야흐로 스토리텔링이 대세인 시대다. 인류의 역사 이래 요즘처럼 스토리텔링이 다방면에 관심을 받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토리텔링이 중요성을 실감하면서도 어떻게 뛰어난 스토리텔러가 되는가에 대한 방법에 부딪히면 난감해 한다.
훌륭한 스토리텔러를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매력적인 이야기꾼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이서영 아나운서가 나섰다. 그녀는 《끌리는 말에는 스토리가 있다》를 통해 상대를 사로잡기 위해 이야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단순하고도 명쾌하게 설명한다.

빼어난 이야기꾼으로 탈바꿈하는 7가지 습관

이 시대 남자들을 대변하는 김정운 교수, 토크 콘서트 전문가 김제동, 국민MC 유재석, 스피치 전문가 김미경. 이들은 모두 빼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인물들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이야기꾼이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많은 대학생들을 상대로 스피치 강의를 해온 이서영 아나운서는 ‘타고난 이야기꾼은 없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 책에 이야기꾼으로 거듭나는 일곱 가지 습관을 소개하면서 뛰어난 이야기꾼들 역시 꾸준한 노력을 통해 만들어졌고, 그렇기 때문에 방법만 알면 누구나 그들과 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일곱 가지 습관 중 첫 번째는 관찰이다. 감동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한다면 예민한 관찰력으로 늘 주변의 사소한 일들을 살펴야 한다. 둘째는 메모다. 시의적절한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제별로 노트를 구분하여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세 번째는 묘사다. 이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하는 능력을 말한다. 네 번째는 캐릭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야기 속 등장인물에 개성을 부여하는 일을 말한다. 다섯 번째로는 상대방의 ‘현재’와 이야기를 연결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는 늘 실제 상황을 염두에 두고 리허설을 하는 습관을 들이고, 녹음기를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이러한 일곱 가지 습관을 갖춘다면 당신도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거듭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이서영에게 배우는 특급 소통의 기술

《끌리는 말에는 스토리가 있다》는 단순히 말 잘하는 방법을 논하기보다, 무관심한 사람도 단번에 매혹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말하기 비법에 주목했다. 그와 관련하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발성, 자세, 시선, 손짓과 같은 비언어메시지 요소를 충분히 활용한다면 그 어떤 이야기도 보다 맛깔나게 표현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본능적으로 ‘이야기’를 장기 기억으로 간주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고 싶다면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 책에 소개된 노하우를 반복적으로 연습한다면, 진정성이 담긴 나만의 스토리로 상대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회사에서 자신의 주장을 사람들에게 관철시키고 싶은 직장인, 면접에서 자신을 각인시키고 싶은 구직자는 물론이고, 대화를 통해 상대를 설득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멘토가 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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