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 (사람 국가 비즈니스의 미래를 다시 쓰다) | ||
---|---|---|
|
||
|
||
미래 혁명…개인경제·개인권력 시대 온다| 기사입력 2013-04-22 17:44그는 사담 후세인 정권이 몰락한 후 6년여 동안 전쟁이 지속된 이라크에서 음식이나 물조차 제대로 구할 수 없었던 이라크인들이 앞다퉈 휴대전화를 구입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곳에서 지금 인류가 가장 원하는 것은 먹고사는 문제가 아닌 '연결'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슈밋이 '구글 아이디어' 소장으로 미국 국무부 자문관을 지낸 외교ㆍ안보 전문가 제러드 코언(32)과 함께 쓴 이 책은 80억 인구가 온라인으로 연결된 미래에는 어떻게 힘이 재분배될지,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는 무엇인지 다각도로 분석한다. 위키리크스의 줄리언 어산지부터 아프리카의 전투 참전병까지 수많은 인물을 만나고, 북한을 비롯한 세계 곳곳까지 발로 뛰며 쓴 책이다. 슈밋이 이 책을 통해 예측하는 미래 생활은 놀랍다. 무인자동차가 컴퓨터보다 흔해지고, 홀로그램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일상화되며, 휴대폰이 알아서 질병을 진단하고 의사와 약속을 잡는다. 지문ㆍ사진ㆍDNA 판독결과 등을 일컫는 '바이오메트릭' 정보를 활용해 사람들을 집중 감시하는 업그레이드된 경찰국가도 탄생한다. 이러한 통제 불가능성은 개인에게도 치명적이다. 온라인에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지난날의 사소한 잘못이 속속 드러난 지도자들이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가의 부정이나 체제의 불합리에 반대하는 개인들이 등장해 누구나 반체제인사가 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처럼 미래 디지털 사회에서 국가나 기득권층의 권력은 개인에게로 이양된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슈밋은 '기계가 세상을 장악할 것이란 이야기는 전부 잊어라. 미래에 일어날 일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낙관한다. [김슬기 기자]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 (사람 국가 비즈니스의 미래를 다시 쓰다) 에릭 슈미트, 제러드 코언 저 |이진원 역 |알키 |2013.04.23 전 세계 동시출간!! “이것이 우리의 미래다!”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의 압도적인 통찰과 예측 미래에 가장 근접한 세계적 기업 ‘구글’의 회장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 에릭 슈미트가 첫 책을 출간한다.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이자 최연소 국무부 자문관을 지낸 천재 지정학자 제러드 코언과 함께 쓴 이 책에서, 그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 우리의 사회가 맞게 될 미래의 모습을 현실적이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저자들은 머리말에서 2025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 80억 명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각 개인과 그들이 몸담은 계층과 사회, 전 지구가 디지털 기술로 인해 하나로 연결되면서, 어떻게 힘이 재분배될지, 그 과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념과 분야는 무엇인지, 새롭게 닥칠 위험과 도전은 어떠한 것인지를 다각도로 면밀하게 전망한다. 이 책은 그간 우리가 보아오던 미래예측서와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차별적이다. 저자들은 세계의 성장 지역과 낙후 지역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관련 인물(심지어 아프리카의 전투 참전병까지)을 만나 직접 보고 느끼고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또한 개인의 신원 문제에서부터, 테러와 혁명, 갈등 이후 국가 재건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과 사회를 둘러싼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분석 및 예측하면서, 나름의 해법까지 던져준다. 현재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큰 내용도 상당 부분 찾아볼 수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들이 ‘디지털 기술로 인한 연결성의 확대’를 미래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지적하는 이유는, 그것이 국가나 기득권층의 권력을 개인에게로 이양한다는 데 있다. 물론 권력이 개인에게 분배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잡음이나 갈등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그쪽이라는 것에 대해, 이들은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 이들의 예측은 무조건 낙관적이지만도, 비관적이지만도 않다. 하지만 이들이 건네주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이 명확하다. “우리가 예측하는 미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움직이며 가장 흥분된 시간과 도전으로 가득 찬 멋진 신세계다.” 저자 : 에릭 슈미트 저자 에릭 슈미트는 현 구글 회장. 2001년 구글에 들어와 2011년까지 10년간 최고경영자CEO로 일하며 구글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냈고, 특히 구글의 기술 및 사업전략 분야를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에 들어오기 전에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노벨NOVELL의 회장이자 CEO, 선 마이크로시스템스SUN MICROSYSTEMS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제록스XEROX의 팔로알토 연구센터PARC와 벨 연구소 연구원을 거쳤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과학기술자문기구COUNCIL OF ADVISORS ON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자문관으로 활동 중이며, 뉴아메리카재단NEW AMERICA FOUNDATION의 이사회장이자 대외협력위원회 회원이다. 저자 : 제러드 코언 저자 제러드 코언은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GOOGLE IDEAS’의 현 소장이자 대외협력위원회 선임연구원. 이전에는 미국 국무부 정책기획실에서 일했고,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연소 자문관으로 활동하며, 주로 중동, 남아시아, 대테러작전, 21세기 국정운영방안 등에 관해 자문했다.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대외관계 분야를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지하드의 아이들CHILDREN OF JIHAD》과 《100일 동안의 침묵: 미국과 르완다 집단 학살ONE HUNDRED DAYS OF SILENCE: AMERICA AND THE REWANDA GENOCIDE》이 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다 | 기술이 만들어내는 엄청난 가능성 |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 1장_ 우리의 미래 자아 효율성의 확대 | 더 많은 혁신, 더 많은 기회 | 일상생활에서 건강까지, 점점 높아지는 삶의 질 | 미래의 어느 날 아침 2장_ 신원, 시민권, 보도의 미래 데이터 혁명이 선사하는 전례 없는 혜택들 | 실제의 나 vs. 가상의 나 | 위키리크스 그리고 폭로의 미래 | 주류언론의 위기와 대안언론의 확대 | ‘인기’ 언론의 탄생 | 암호화되는 신원, 밝혀지는 악행 | 서로 다른 ‘사생활’의 의미 | 점점 불안해지는 정국 | 파탄국가의 기회주의자들 | 기술은 중립적이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 | 기업, 법, 사회, 개인의 대응전략 | P2P 기술의 명암 | 경찰국가 2.0 | 바이오메트릭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와 위험성 3장_ 국가의 미래 인터넷의 발칸화 | 세 가지 필터링 | 집단편집에 작용하는 힘의 논리 | 월드 가든과 하랄 인터넷 | 가상세계의 국가-기업 연합 | 현대판 한자동맹과 저작권문제 | 가상세계에서의 국가지위 | 디지털 도발과 사이버전쟁 | 새로운 암호전쟁 | 디지털기업의 스파이전쟁 | 어떻게 사이버공격을 막을 것인가 4장_ 혁명의 미래 시작은 쉽지만 | 하지만 끝내기는 더 어렵다 | 디지털 시대, 대중의 신뢰는 어디로 | 가상공간의 탄압과 견제 | 더 이상 봄은 없다 | 혁명에 대하여 5장_ 테러리즘의 미래 새로운 범위, 새로운 위험 | 테러리스트 해커의 출현 | 사이버테러리스트가 증가한다면 | 인재 확보보다 중요한 것 | 테러리스트들의 아킬레스건 | 숨을 곳이 없다 |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 위한 싸움 6장_ 갈등, 분쟁, 개입의 미래 줄어든 집단학살, 늘어난 괴롭힘 | 다차원적인 갈등 | 갈등을 둘러싼 수많은 역동 | 디지털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 | 자동화된 전쟁 | 원격조종이 가능한 무기의 시대 | 결국 로봇보다 인간 | 새로운 개입들 7장_ 재건의 미래 커뮤니케이션이 먼저다 | 미래의 스타, 통신업계 | 원격으로 운영하는 가상정부 | 기회주의와 착취 | 혁신의 여지 | 작은 휴대전화 하나로 평화와 통합을 | 갈등 이후에 진정 필요한 것들 맺음말 미래에 일어날 일들 | 두 가지 문명에 관한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