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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생존 경제학

작성자
박두규
작성일
2013.07.05
조회수
4,261
첨부파일
-

전형구의 독서경영>김 대리, 경제를 모르니 평생 대리지...

데일리안| 기사입력 2013-03-24 10:55 기사원문
 
http://imgnews.naver.net/image/119/2013/03/24/news1364086002_331288_1_m_59_20130324105506.jpg
'직장인을 위한 생존 경제학'(최성환 저/원앤원북스 간)의 저자는 명강의와 명해설로 유명한 경제전문기자로 우리 경제 현안들을 알기 쉽게 짚어주기 위하여 이 책을 출간하였다고 하는데, 금리, 환율, 유가, 부동산, M&A 등 이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경제 키워드 10가지를 조목조목 분석하여 독자들의 경제 안목을 길러주고 있다.

경제문제가 더 이상 경제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하위계층으로 떨어지기는 쉬워도 상위계층으로 올라가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거라 얘기하고 있다.

젊은 날 찾아오는 몇 차례 기회에서의 선택이 평생 어떤 삶을 사느냐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야 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몇 차례의 기회를 자기 것으로 잡기 위해선 거시경제 전체를 항상 주시하고 신속한 판단을 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 경제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키워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경제적 이론과 논리로 무장한 후 경제를 들여다보게 된다면 복잡한 현상이 단순해지게 될 것이며, 보이지 않던 부분도 쉽게 눈에 들어오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눈높이를 직장인에게 맞추고 있지만,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우리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10가지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금리를 모르면 우리의 생존은 어렵다는 내용이 소개되고 있는데, ‘물류비용’은 물건이나 사람이 필요한 곳으로 옮겨 다니는 데 드는 비용을 의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돈이 필요한 곳으로 옮겨 다니는 데 드는 비용이 ‘금융비용’이라는 것이다. 이 때 금융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금리로 금리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금리를 올리게 되면 시중의 부동자금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결국 부동산시장 등으로 몰리는 돈의 양을 줄일 수 있게 되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은 2008년까지 오른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영국의 주간지 에 따르면, 1997년 이후 2006년 초까지 아일랜드의 주택가격은 무려 231%가 올랐으며, 영국이 176%, 프랑스와 호주가 100%를 넘고, 미국도 95%를 기록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국가나 지역의 경우에는 거품의 징조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이런 부동산시장의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2003년에 시작된 전 세계 경제의 호황이 주요 선진국들의 소득을 20~30% 정도 올려놓았기 때문에 높아진 소득이 부동산시장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제는 더 이상 경제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하위계층으로 떨어지기는 쉬워도 상위계층으로 올라가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게 현실이다. 젊은 시절 찾아오는 몇 차례 분기점에서의 선택이 평생 어떤 삶을 사느냐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기회는 거시경제 전체를 항상 주시하고 신속한 판단을 해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직장인에서 CEO까지, 경제학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만들어야만 생존할 수 있는 시대이다. 이론과 논리로 무장하고 경제를 들여다보면 복잡한 현상이 단순해지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던 부분도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 힘을 기를 수 있게 될 수 있다. 발 빠르게 행동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경제학적 사고방식을 일깨워주고 키워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이 책은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정부가 내놓는 정책이나 특정 경제 현상에 대해 직관적인 분석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즉, 우리 경제의 쌍둥이악재인 고유가와 환율하락, 최근 국내외적으로 인상 추세를 보이고 있는 금리, 부동산과 재테크, FTA, M&A 등 우리 경제의 이슈들을 쉽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론과 현장에 밝은 경제전문가가 전하고 있는 10가지 경제 현안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적 안목을 한 단계 높을 있을 것이다. '경제'라는 단어가 주는 딱딱함을 잊고 흥미진진하게 몰입할 수 있어 재미와 지식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 책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경제시대에 직장인으로서 살아남기 위해선 경제적 안목을 넓히고 성공을 이끄는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글/전형구 독서경영컨설턴트


직장인을 위한 생존 경제학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1980~2000년)을 거쳐 2000년 2월부터 조선일보 경제전문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경제교육 지면인 ‘알기 쉬운 시사경제’를 담당하면서 ‘전문기자 칼럼’을 쓰고 있다. 한국NIE(신문활용교육)기자협회 수석부회장과 한국경제학회 경제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수년째 활동하는 등 경제교육에 관심이 높다.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겸임교수로 국제대학원과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방송 출연과 기고, 대학과 기업체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KBS2 <이영권의 경제포커스>, 교통방송 <박찬희의 생활경제>, SBS <최광기의 SBS전망대>에 매주 고정 출연 중이며, EBS·BBS 등에도 수시로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얼굴 없는 대통령』이 있다.
 
 
1장 금리 모르면 우리의 생존은 어렵다
캐스트 어웨이와 하멜 표류기
금리는 돈의 값이다
물류 비용 vs 금류 비용
금리는 금융과 실물의 연결 고리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이 가라앉는다
금리상승은 소비와 투자에도 악영향
콜금리는 금융기관끼리의 기준금리
콜금리는 한국은행의 정책금리
미국의 정책금리는 연방기금금리
워렌 버핏이 2005년에 9억 달러를 손해 본 이유
금리는 자금을 조절하는 ‘경제 다목적 댐’
금리정책은 줄타기 곡예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데 우리가 왜 영향받나?
미국의 단기·장기 금리가 따로 노는 이유
각양각색의 금리
채권의 가격과 수익률이 거꾸로 움직이는 이유
 
2장 환율을 알면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일본이 장기침체에 빠진 이유
유학 비용만 한 해 3조 5천억 원
고유가에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
환율이 왜 변하나?
평가절하 vs 평가절상
환율 표시 방법은 두 가지
환율은 심리다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도 단기적 영향
금리 격차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의 하락·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스무딩 오퍼레이션
빅맥 환율로 보면 원화 환율은 추가 하락
원-엔 환율의 커플링과 디커플링
NDF로 환율의 향방을 예측
 
3장 고유가, 우리 경제의 최대 복병이다
떨어질 줄 모르는 국제유가
원자재의 블랙홀, 중국
원유생산여력이 없다
지정학적 불안과 자연재해
국제원유시장에 투기세력 가세
제3차 오일쇼크의 가능성은?
유가의 영향력이 감소한 이유
고효율로 에너지 소비 감소
소나기 vs 가랑비 _ 최근 유가급등은 가랑비?
가랑비에 젖은 옷을 말려주는 바람은?
고유가시대의 도래
고유가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효율은 매우 낮은 편
에너지외교의 필요성
 
4장 부동산 가격, 2008년까지 오른다
금주법과 강남 부동산 규제
풍선 효과는 대체재 효과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다?
지방에 사는 어느 부자 아줌마의 하루
지금 전 세계는 부동산 붐, 붐, 붐!
부동자금 430조 원이 떠다니는 대한민국
한국도 베이비부머들의 전성시대
거품에 올라타라
땡큐, 노무현 대통령님!
한강은 건너지 못할 루비콘강
아파트값은 생태계 형성 여부에 달려 있다
일산과 중계동은 일종의 섬
주상복합은 그 자체로 작은 생태계
정부가 부동산 거품을 우려하는 이유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 _ 일본의 경우
한·일 부동산시장의 차이점
적어도 강남 일부 지역은 거품이다
거품이 2008년까지는 간다?
인구가 줄어들어 주택이 남아돌 것?
이혼율이 높아지면 소형주택 가격이 올라간다
부동산 관련 제도는 쉽게 변하지 않을 듯
 
5장 저금리ㆍ고령화 시대, 재테크 전략을 다시 쓴다
어느 샐러리맨의 고달픈 하루
고금리시대는 끝났다
앞으로도 두 자릿수 금리는 보기 힘들 듯
30 : 30 : 30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
Not too young, not too old
당분간 부동산 위주의 투자 행태 지속
부자들은 부동산 비중이 50% 정도
외국 사람들의 부동산 선호는 어느 정도인가?
금융자산 중에서는 현금 비중이 압도적
미국은 주식보유비중이 40%를 넘어
준비 없이 노후를 맞는 사람이 40%
자녀교육에 목을 맨 한국인들
미국인들은 자녀교육보다 노후 준비에 열심
자산 포트폴리오를 바꿔라
나이 먹는 연습 _ 에이징테크
5F가 있어야 노후가 즐겁다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 10계명
나이 먹는 연습 2 _ 업그레이드 10계명
 
6장 시장경제와 정부, 그 역학관계를 파악하라
보이는 손과 보이지 않는 손이 싸우면?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_ 잃어버린 20년
외환위기도 정부실패의 결과
실수와 무능의 사슬이 위기를 초래한다
신용위기는 예견된 정부실패
다음 위기는 부동산위기?
정부 개입이 필요할 때도 있다
1인당 국민소득 100달러에서 1만 6천 달러로
규제 완화와 규제 강화
작은 정부와 큰 정부 _ 파킨슨의 법칙
우리 정부의 효율성은?
돌 돈의 나라와 신뢰
시장인가? 정부인가?
 
7장 M&A 모르면서 기회를 논하지 마라
씨티그룹은 M&A의 명수
M&A는 기업의 적자생존 과정
우호적 M&A vs 적대적 M&A
우리나라의 M&A 동향
적대적 M&A는 무조건 나쁘다?
적대적 M&A와 방어 수단 _ 영미형 vs 유럽형
방어 수단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8장 FTA는 우리에게 약인가, 독인가?
스크린쿼터 반대 1인시위에 나선 영화인들
EU가 못사는 동유럽국가들을 받아들인 이유는?
한·미 FTA는 무엇을 얻을 수 있나?
미국은 왜 한·중·일 중 한국을 택했을까?
FTA가 도대체 뭐길래?
전 세계적으로 180개가 넘는 FTA가 발효 중
범아시아 FTA의 가능성은?
FTA는 경제통합의 초기 단계
다자 간 무역체제 강화하는 DDA
DDA 타결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9장 외국 자본을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좋은 메기와 나쁜 메기
외국 자본의 득과 실
메기 효과는 글로벌 논란 중
상인은 조국이 없다
글로벌기업과 플랫폼기업
Keep Awake! Keep Alert! Keep Alive!
메이드인차이나와 FDI
외국인 주식보유비율 세계 8위
외국 자본은 고배당과 과소투자?
국내 자본이 역차별당하고 있나?
역차별을 시정해야 하나?
적대적 M&A의 가능성은?
경영권 방어 수단은 필요한가?
10장 글로벌 코리아,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앨빈 토플러의 충고
외환위기는 마차에 제트엔진을 달았기 때문
정부의 규제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
박정희 대통령의 방앗간경제
필리핀과 아르헨티나
1%의 경제학
성장동력을 잃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과 부자는 떠나고 공무원과 노조만 남고
1류에서 2류, 다시 1류로 돌아선 나라
냄비경제와 가마솥경제
가마솥경제와 거북경제
페리 제독의 흑선 _ 3F
규제 완화 없으면 3F도 없다
소득 3만 달러 시대는 언제 오나?
부록 _ 생존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경제 키워드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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