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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소로우, ‘水윗 소로WAR’로 주말 밤 달궜다…4,000여 팬 열광

작성자
박두규
작성일
2013.07.08
조회수
4,759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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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소로우, ‘水윗 소로WAR’로 주말 밤 달궜다…4,000여 팬 열광

스포츠월드| 기사입력 2013-07-08 10:24 기사원문
 

그룹 스윗 소로우가 여름 콘서트 ‘2013 SUMMER VIV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내 88호수 수변 무대에서 ‘2013 SUMMER VIVA!’ 콘서트를 개최, 3일 내내 야외 공연장을 가득 메운 4000 여명 팬들과 뜨거운 열기 가득한 콘서트를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스윗 소로우는 ‘간지럽게’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정주나요’ 등의 기존 히트곡은 물론 지난 6월에 발매된 싱글 ‘괜찮아 떠나’와 ‘못 견디게 좋아’를 무대공연으로는 최초로 팬들에게 선사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못 견디게 좋아’의 후반부에서는 헬멧과 우비로 무장한 스윗 소로우 멤버들이 물총을 들고 관객석으로 뛰어들었음은 물론, 팬들 역시 같은 복장으로 맞서며 스윗 소로우 멤버들과 한바탕 시원한 물총 전쟁을 치렀다. 관객석 한 가운데 마련된 작은 무대 위로 올라간 스윗 소로우 멤버들은 쏟아지는 팬들의 물총 세례에 대응하듯 거대한 호스를 꺼내 들고 관객석을 향해 물 폭탄을 날리는가 하면, 무대위 양 옆에서는 관객석을 향해 커다란 물줄기가 발사되는 등 20여분 동안의 격렬한 ‘水윗 소로WAR’가 펼쳐졌다. 팬들과 스윗 소로우 멤버들간의 이 같은 인정사정 없는 물총 전쟁은 무더운 야외 공연장을 흠뻑 적시며 여름 콘서트의 시원함을 만끽하게 하기에 충분했다는 후문.

 

또한 팬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좌석 공연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시종일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 위에서 열창하는 멤버들을 열렬히 환호 했으며, 공연의 마지막 날 이었던 7일에는 장마철을 맞아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단 한 명의 팬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스윗 소로우 멤버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3시간 내내 짜릿한 공연을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스윗 소로우는 MBC 인기 라디오 ‘오후의 발견, 스윗 소로우입니다’ DJ에 걸 맞는 특유의 재치 있는 멘트로 공연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게스트로 참여한 10cm, 윤상, 노라조, 페퍼톤스 또한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한 무대를 선사해 콘서트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이에 3일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윗 소로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연장을 꽉 채워준 관객분들께 감사 드린다. 특히 서로 물총을 쏘며 함께나눈 즐거운 시간은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며 “팬 분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윗 소로우는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AFTER SUMMER VIVA ’를 앞두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뮤직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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